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민간인을 포함해 10여 명이 불법 촬영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지난 2월,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있다는 부대 소속 여군 신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5일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에는 여군은 물론 훈련병 관련 업무를 위해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여성 10여 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해당 부대 소속 간부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면서, 민간인 피해 수사를 위해 지방경찰청에 사건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피해자들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경찰에 출석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, 이후 일부 피해자는 공중화장실을 꺼리는 등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5월 말 피의자를 구속하고 피의자가 촬영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, 또 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신병교육대에서는 훈련병이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데 이어 몰래카메라까지 발견되면서 신병교육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김승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010831306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